남포초등학교(교장 이광희)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무궁화 사랑 주간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주간에는 무궁화를 접하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학습을 통해 나라사랑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해 실시했다.
남포초는 지난해 우정.백조.삼천리 등 희귀종을 포함한 약25종의 무궁화 나무를 학교 곳곳에 심어 무궁화 동산을 조성하고, 작은 묘목을 심은 학생 개인 무궁화 화분을 기르며 꽃이 피기까지의 과정에 정성을 쏟았다.
이번 체험 주간에는 나라꽃 표현 활동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종이접기, 석고 색칠하기, 노래 가사 만들기 등 학년성에 맞추어 진행했다.
또한 행복놀이 시간을 이용해 학교 정원의 무궁화에 무궁화를 사랑하는 마음과 작은 무궁화 나무의 성장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은 무궁화 엽서를 달기도 하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학교 뿐만 아니라 보령시 소재 무궁화 수목원을 찾아 전시관과 테마공원을 관람할 계획이다.
이광희 교장은 "2021학년도 충청남도 무궁화선도학교를 2년째 운영하면서 계속적으로 이번 무궁화 사랑 예술 활동으로 무궁화에 대한 친근감이 높아지고 나라꽃을 소중히 가꾸고자 하는 의지를 기르고 있다. 나라 꽃을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마음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열어가는 남포초등학교 학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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