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초등학교(교장 이광희)는 지난 1일 전교생 48명을 대상으로 보령공공도서관 주관 ‘찾아가는 소리극 낭독콘서트’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창의성을 함양하고 함께 읽는 즐거움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공공도서관에서 초빙한 3명의 전문 성우들은 비가 오는 날씨를 뚫고 ‘바람을 가르다’ 동화를 낭독했다.
성우들의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에 학생들이 쏙 빨려들어 경청했다.
이야기가 시작하기 전 명상하며 상상하는 방법을 배우고 등장인물의 소개를 들으며 동화 속 주인공의 모습을 상상했다.
오로지 청각만을 이용하여 극의 전개를 스스로 상상하고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과 인지적 상상력이 풍부해졌다.
학교 관계자는 "책 읽는 즐거움을 공유하며 학교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꿈을 키우는 행복한 남포초등학교 학생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포초는 학생들이 즐거운 독서 경험을 통해 학교 생활에 대한 긍정적이고 주체적인 경험을 하고, 꾸준한 독서 활동을 위한 동기 부여가 되도록 월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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