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한산모시의 '맛' 새 지평 활짝
서천, 한산모시의 '맛' 새 지평 활짝
  • 이찰우
  • 승인 2012.06.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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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면 황요순.홍영화씨 대상 수상

▲ 대상을 수상한 비인면 고수록팀의 황요순.홍영화 참가자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4회째를 맞는 '한산모시 맛 자랑 전국경연대회'가 더욱 풍성한 음식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23회 한산모시문화제 기간중에 열린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친 전국 25개 팀이 모여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다양한 음식에 모시를 접목한 색다른 시도들을 펼쳐 모시음식의 새로운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용적인 조화로움을 갖춘 새로운 모시음식의 발굴’이라는 취지에 맞게 한식과 양식, 중식, 일식은 물론 찐빵, 장아찌, 죽, 과자와 샐러드, 치즈와 요거트, 스테이크와 효소음료 등에 이르기까지 지난 대회보다 더욱 다양한 음식들이 선보였다.

또한, 모시를 주 재료로 사용한 두부음료 등의 전채요리와 영양밥, 뚝해물찌개, 완자김국, 김전과 부각, 똘쟁이 볶음, 계란찜, 수육, 장아찌와 고동무침 등을 세트화한 비인면 ‘고수록’팀이 영양의 조화와 실용성, 상품화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애를 안았다.

김미리 심사위원장(충남대학교 교수)은 "향토적인 맛과 대중성 및 실용성의 조화”에 큰 점수를 줬으며 모시가 첨가된 소스나 음료, 쿠키와 빵, 떡, 유가공식품 등이 다수 출품돼 새로운 식재료로서의 모시의 발전 가능성을 한차원 더 높였다"고 평가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담당은 3농혁신의 아이템으로 "서천을 대표하는 모시와 어울리는 전통음식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이를 상품화해 강소농(强小農)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서천군 비인면 황요순․홍영화 ▲금상(충청남도지사상) 충북 옥천 유희순․김희자 ▲은상(서천군수상) 서울시 김미현․이보라, 전남 영암군 곽수정․남윤지 ▲동상 서울시 이권복․이주원, 서천군 마산면 안국섭․조현복, 경기도 성남시 박창원․김령연 ▲디자인상 서천군 서천읍 구재광․구인혜 ▲아이디어상 대전광역시 전인탁․이신비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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