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전통시장 경영현대화와 시설현대화에 기여한 공로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1년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사업비 31억 원을 들여 노후 소방시설 및 아케이드, 전선을 정비하는 등 시설을 개선해 안전하고 청결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비대면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 심리에 맞춰 지난 6월부터 약 2주간 전통시장 온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새로운 판매 경로를 개척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이와 함께 지난해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에 공모 선정돼 5억 4000만 원을 들여 시장의 대표 상품 및 지역 특산물 맛보기 행사를 개최하고 아케이드 내 LED조명등 및 전동식 현수막걸이, 55인치 TV모니터를 설치했다.
이선규 지역경제과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보령시의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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