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보령시 대천항에서 해양환경공단(대산지사)과 함께 '2021년 해경.공단 긴급구난 공동대응팀 유류이적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보령 대천항에서 작업선이 좌초되어 선체 파공 및 기름유출 가능성이 있어 유류 이적이 필요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훈련 주요종목으로는 ▴작업자 안전교육 ▴사고선박 상태파악 ▴유류 이적장비 설치 ▴선박의 유회수 탱크 및 저장용기로의 유류이적이 있으며, 해양환경공단과의 협업 및 팀워크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이번 유류이적 합동훈련을 통해 해양환경공단과의 해양오염 방제분야 협업 강화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양오염 방제 역량을 갖출 것이며, 깨끗하고 안전한 보령 바다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