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농협(조합장 김중희)은 22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 성금을 모아 1,000만 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쌀 전달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을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불우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천농협은 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5월에는 취약농가 일손돕기를, 지난 9월에는 대천농협 돌봄대상자 어르신들에게 에어컨 설치 및 생필품을 지원하기도 했으며 11월에는 김장김치를 담가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의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보령시보건소를 방문해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방역영웅들을 격려하기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대천농협 김중희 조합장은 “이웃들께 직접 쌀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고 담소도 나누고 싶지만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이기에 보령시에 기탁했다.”면서 “대천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2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대천농협은 매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환원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각종 지도사업을 통해 장학사업, 영농교육 등 농업인조합원 가정의 교육비 부담 해소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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