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희망2022 나눔 캠페인’에서 모두 12억 1040만 원을 모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모금 목표액인 3억 5천만 원보다 8억 6040만 원을 초과한 것으로 사랑의 온도 345.8℃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12월 1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 전개된 나눔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시민, 기관단체, 후원자 등 총 2191명의 끝없는 기부행렬로 사랑의 온도는 그 어느 해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번 캠페인 모금액은 현금 9억 7759만 원, 현물 2억 3281만 원 등 모두 12억 1040만 원으로 지난해 11억 7729만 원 보다 3300여만 원이 증가했다.
모금기간에 기탁된 후원 물품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으며,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종 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주변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시민들 덕분에 보령이 따뜻하고 살맛나는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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