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발전본부는 지난 26일 보령시 특화사업인 화재.재난 이재민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상주택’과 ‘임시주거시설’을 제공하는 주거취약가구 지원사업 ‘희망의 집 1호’ 오픈식을 가졌다.
주거취약가구 지원사업은 보령주거복지봉사회의 회원사가 대상자를 추천하면 봉사회에서 심의·선정하는 단계를 거쳐 지원하는 특화사업이다.
'보령주거복지봉사회'는 보령지역 유관기관들로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충남보령소방서, 보령시청, 보령우체국, 보령수협, 농협중앙회 등 다수의 기관이 참여의향서를 제출해 2022년 3월에 출범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참여기관의 자발적인 후원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 주인공은 집 없이 마을회관에서 홀로 지내는 보령시 청라면 소재 78세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됐다.
봉사회는 취약계층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기 전까지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는 주택제공 외에 에어컨, 냉장고, TV 등 생활필수품을 추가로 지원했다.
임승관 보령발전본부 본부장은 “유관기관이 공동수행하는「보령주거복지봉사회」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을 위한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집 없이 마을회관에서 살고 계신 할머니께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는 보령소방서, 보령시청, 보령우체국, 보령수협, 농협중앙회 등 다수의 기관과 협력해 화재.재난 이재민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무상주택’과 ‘임시주거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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