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도내 일부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대응책을 전면 가동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주.아산.청양.부여.홍성 지역이 ‘폭염 경보’, 금산.태안.서산.보령.서천.계룡.천안.예산.당진.논산 지역이 ‘폭염 주의보’가 각각 발령됐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자체 수립한 ‘2022년 여름철 폭염 대책 추진 계획’에 의거해 유관 부서들이 비상 회의를 열고, 경보 발령 상황을 모든 학교에 전파하는 동시에 대응 조치 사항을 즉시 안내했다.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각급 학교의 장은 관할청에 피해 상황을 보고해야 한다.
폭염 경보 지역의 경우 체육활동 실외.야외 활동 금지 등을 비롯해 등.하교 시간 조정 및 휴업 검토.결정.보고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폭염 주의보 지역의 경우 체육활동, 쉬는 시간, 점심시간의 실외.야외 활동 자제, 폭염 대비 학생행동요령 교육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폭염에 더욱 취약한 유아와 장애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더욱 세심히 관찰해야 할 때이며, 초등 돌봄교실 운영 시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급식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조리실 내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음용수를 상시 비치할 것”을 강조했다.
/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