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 22일 부여군 은산면 지역에서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부여군 은산면 지역은 지난 8월 14일 새벽 시간당 110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려 2명이 사망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날 서천군 지역자율방재단은 피해복구 지원을 희망하는 단원 12명을 꾸려 은산면의 비닐하우스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 작물 수거와 토사제거 등 복구 작업을 실시하며 비지땀을 흘렸다.
이날 부여군은 최고기온이 31도에 달하고, 비닐하우스의 특성상 체감온도가 그 이상을 웃돌았지만 방재단원들은 싫은 내색 없이 복구 작업에 전념했다.
군 관계자는 “야외에 서있기만 해도 더운 날씨에 비닐하우스에서 복구 작업을 하는 방재단에 감사하다”며, “예부터 내려온 상부상조의 미덕을 보여준 서천군 지역자율방재단에 은산면 주민들이 진심을 담아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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