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보령시가 관광객 방문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충남관광재단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표한 ‘충청남도 관광동향’에서 보령시가 전년 대비 관광객 증가율이 30.8%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해제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여군이 전년 대비 20.7%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관광동향에 따르면 2022년 7월 전체 1,418만 561명이 충남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외국인 방문객은 4만 6,063명이다.

이는 전년 7월 대비 전체 14.3% 증가, 외국인 방문객은 53.3% 증가한 수치다.

또, 관광객 거주지는 경기도가 32.1%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 15.5%, 대전시 15.7%로 뒤를 이었다.

충남관광재단 김춘식 대표이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광객의 동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이 가능하므로 충청남도관광재단은 앞으로 빅데이터 기반 관광동향 분석자료를 필요한 기관과 기초자치단체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관광동향 분석’보고서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남관광재단 누리집(https://www.ct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찰우 기자

이찰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