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보령민주단체협의회 등 12개 시민노동단체로 구성된 해수욕장사격장 폐쇄를 위한 보령시민대책위원회가 13일 오전 9시 기자회견을 갖고 ‘대천사격장 훈련 중지 및 사격장 폐쇄’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남윤철 보령민주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주야로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못산다고 할 것 같다. 제가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아파트의 가장 큰 문제가 층간소음이다. 층간소음 조차도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슈가 되고 대책들이 마련되고 있다.”면서 “군 사격장 옆에 산다는 것은 그것보다 더 한 고통일 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느껴질 것이다. 사격장 폐쇄와 사격 훈련 중단이라는 요구가 갓바위 주민들을 비롯 우리의 요구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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