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촌의 농기계 사고는 주로 수확철(10~11월)에 집중돼 있고, 사고 대부분이 안전 운전 불이행, 교통법규 미준수 등 인적요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서천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사고자의 대부분이 노년층이며 오래된 기계 탓에 운전자에 대한 별도의 안전장치가 거의 없어 사고로 이어질 큰 위험이 수반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작물 등 과다 적재금지 △농기계 사용 전후 철저한 점검 △농기계 음주 운행 금지 △추락·전도 위험성이 높은 농로와 경사진 출입로 이동 시 감속 △야간 주행 시 반사판 및 방향지시등 부착 △교통법규 준수 △벨트 등 회전부에 옷 소매 끼임 방지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최성일 농업기계지원팀장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사용에 따른 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해 농업인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했다.
/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