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서천군수가 2일 부서장 등 군 관계자들과 함께 충남도청 본관 1층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두 번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될 참담한 사고”라며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잃은 모든 분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서천군은 오는 11월 3일 예정된 ‘판교 문화를 품다’ 행사는 11월 9일로 연기했으며, 11월 4일 충남 지체장애인의 날 행사, 11월 5일 기벌포생활문화축제, 서천군체육회장배 생활체조대회 등은 잠정 연기하고 추후 개최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군은 불가피하게 개최해야 하는 행사는 축하공연 등을 자제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 사망자를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도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합동분향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도민 누구나 찾아 조문할 수 있다.
‘이태원 사고’와 관련 도내 상황의 경우 31일 오후 4시 기준 20대 여성 2명과 남성 2명이 숨지고 10대 1명이 경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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