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관)은 2일 서천지역 중고등학교 학생회장으로 구성된 서천 학생회 연합 회원들과 ‘학생이 중심이 되는 미래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원탁토론을 실시했다.
이번 토론은 9개 중학교, 7개 고등학교 학생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미래사회에 대비한 학생들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는 학생 중심 활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미래학교의 모습 브레인스토밍 ▲우리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학생 자치활동의 장.단점 ▲자치활동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항 ▲교육지원청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라운드 토론 방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펼쳤고, 교육장과 질의응답을 통해 진지한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 참여한 배드로(공동체비전고 2학년) 서천군 학생회 연합회장은 “관내 학생회 리더들과 머리를 맞대어 학교의 상황에 맞게 학생회가 할 수 있는 역할들을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지고, 도출된 결론을 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관 교육장은 “점점 더 복잡하고 불확실해지는 미래사회에 대비하여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능동적으로 실천하는 자율성이 강조되고 있기에, 토론회를 통해 학생회 임원들이 학교에서 돌아가서도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학생자치가 살아나는 학교문화를 이끌어 나가기를 응원한다”라고 당부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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