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 당부
해경,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 당부
  • 이찰우
  • 승인 2012.07.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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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해수욕장 사고 잇따라 발생

▲ 익수자를 발견하고 구조를 위해 바다로 뛰어드는 해양경찰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주말 해수욕장 물놀이 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해경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6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께 전북 부안군 모항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배 모(17, 전주시)양 등 2명이 타고 있던 고무보트가 파도에 밀려 수영경계선을 벗어나던 것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또 그 다음날인 15일에는 충남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에 놀러온 김 모(14)군이 수영미숙으로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발견하고 구조에 나섰다.

사고 후 김 군은 호흡은 미약하게 있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로 신속한 응급조치 후 인근병원으로 후송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최근 장마에도 불구하고 해수욕을 즐기려는 피서객이 늘고 있으며, 이번 주말부터 초.중.고등학교 방학이 시작되면 해수욕장 이용객의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해경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야간과 기상악화 시 입수 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며, 만취 상태에서 수영을 하거나 수영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수영경계선 밖으로 나가는 행위를 자제 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또 입수객이 독성해파리에 쏘일 경우를 대비해 구급약품을 각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에게 지급했고 주요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며 효율적 대응을 위한 개인 행동 매뉴얼도 작성해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만 13세 미만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의 지도 아래 해수욕을 실시하는 것을 권장하고 익수자가 발생했을 경우 2차적 피해를 막기 위해 단독으로 구조에 나서는 것은 삼가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관내 10개 해수욕장에 총 75명의 인명구조요원과 10여대의 연안구조장비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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