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성 논란이 일었던 충남체육회장 선거와 관련 김태흠 지사가 ‘적절치 않은 행동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12일 오전 9시 실국원장회의에서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선거에 출마를 하는 사람들과 관련 깊은 고민 없이 도지사의 정책특보로 임명한 것은 적절치 않은 그런 행동이었다.”면서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선거 기간 동안에 도에서는 선거 개입이라든가 혹시나 오해 살 그러한 부분들은 자제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 기간 동안 선거 개입 오해가 없도록 공무원들의 언행과 행동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충남체육회장 후보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선관위에 문제가 없다는 답을 받았지만, 정정당당한 승부를 위해 물러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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