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22일 치러진 보령시체육회장 선거에 총 137명의 선거인수 가운데 129명이 참여한 94.1%의 투표율을 보였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강철호 후보가 72표로 당선을 확정지었고, 기호3번 문건수 후보가 38표로 뒤를 이었다.

기호 2번 백기현 후보는 19표를 얻었다.

강철호 당선자는 “부족한 저를 민선2기 보령시체육회장으로 다시 선택해주신 체육인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저와 함께 경쟁했던 문건수 후보와 백기현 후보께 먼저 송구스런 마음을 전하며, 보령체육 발전에 함께 노력하자는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3년 동안 민선1기 체육회장을 하면서 제시했던 모든 공약을 이행했다.”면서 “민선2기 공약도 체육인들과 함께 이룰 것임을 약속드리며,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 스포츠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보령체육 발전을 위해 4년 임기동안 책임과 헌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철호 당선자는 민선2기 보령시체육회장 공약으로 ▲국가대표 해양선수촌 보령유치 ▲태권도.클라이밍.요트 국제대회 유치 ▲각 종목별 전용구장 조기 조성 ▲스포츠관광산업 적극 육성 ▲보령체육회관 조기 완공 등을 내걸었다.

강 당선자는 지난 2020년 초대 민선 보령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선거인수 154명 가운데 142명이 참여 92.2%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49표를 얻은 박빙 승부를 갖고 2023년 1월 15일까지의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찰우 기자

이찰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