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지난 4일 관계 공무원과 함께 대기업 계열인 두산인프라코어(주)를 직접 방문해 투자유치 협의와 중장비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보령시와 두산인프라코어(건설중장비 제조업체)는 중장비 성능 시험장과 연구소 등의 공장을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일원에 유치하는 원칙에 구두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시장이 지난해 12월부터 심혈을 기울여 유치에 정성을 들이는 이 사업은 우리나라 굴지의 건설중장비 제조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의 “Proving Ground(중장비 내구실험 및 성능시험장)” 사업으로 관리동1동, 보조사무실3동, 차량정비소1동 등 441,795㎡ 의 부지에 건설 예정으로 보령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은 공장 입주부지와 관련해 토지주까지 직접 만나는 열의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종 협의단계에 있어 부지 문제가 해결되면 투자유치에 급 물살을 탈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이 사업은 지역민 고용효과 200여명, 투자비 500억 원, 향후 두산그룹 계열사 이전 등이 예상돼 지역 발전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이 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성주면은 80년대 석탄산업 사양화로 지역경제 침체와 주민들의 소득 사업이 변변치 않아 최근까지 침체를 거듭하고 있어 이번 대기업 계열사 입주로 제2의 번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 위주의 확인행정을 펼치고 있는 이 시장은 “ 충남의 인근 지자체와 달리 보령은 열심히 뛰어도 성과를 내기 어려운 입지의 도시로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만이 보령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며 “내포신도시의 도청이전과 함께 조만간 변화 바람이 보령에도 불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