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에서 1일 00시 기준 30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이날 30명 발생에 따라 보령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6,561명을 기록하고 있다.
당초 보령시는 어제(1월 31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문자 반복 송출로 피로감 증가와 재난문자 효과성 저하로 재난문자 송출을 중단하고 보령시청 누리집을 통해 게시키로 했다.
하지만 보령시청 누리집 ‘코로나19 상황 알림’에 게시된 코로나19 일일 현황이 혼선을 주고 있다는 지적도 일었다.
실제 1일의 경우에도 30명의 신규 확진자 발생에 따라 46,561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발생 기준이 1일 00시로 사실상 전일 발생 총계가 기록되고 있어 당일 확진자 기록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것.

또, 1일 기준 코로나19 일일 상황에는 누적 확진자 46,561명으로 기록했지만, 확진자 현황에는 1일자 ‘보령#46562~보령#46586’으로 전혀 다른 기록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오후 보령시보건소를 통해 확인한 오후 4시 20분께 기준 29명 발생 기록과도 차이를 보이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보령시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오전부터 오후까지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오후부터 자정까지 별도로 충남도에서 집계가 이뤄졌다.”면서 “보령시청 누리집을 통해 전일 오전부터 자정까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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