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항 주차타워가 2일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이번 대천항 주차타워 준공에 따라 도로변 및 물양장 등 불법주차가 해소 및 안전사고 감소와 수산시장 및 도서 지역 13곳을 연결하는 대천항연안여객선터미널 이용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천항 주차타워는 국비 25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5억 원이 투입됐으며, 1층 2단 연면적 3529㎡ 규모로 주차면 259면(1층 122대, 옥탑1층 137대)과 자전거 거치대 230면이 조성됐다.
또한 주차타워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엘리베이터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졌으며, 24시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동일 시장, 박상모 보령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테이프커팅, 주차타워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일 시장은 “그동안 대천항 내 불법주정차와 교통혼잡으로 많은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주차난이 크게 개선되길 기대한다”라며 “주차난 해소로 대천항 수산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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