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지난 2일 발생한 보령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학생에 대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긴급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원에 나섰다.
백정현 교육장을 비롯한 간부 직원들이 직접 피해 가정을 찾아 부모님을 위로하고, 피해 주택의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와 함께 피해 학생에게 필요한 생활용품 및 학생 의류 등을 긴급 지원하고, 생활안정 성금을 모금하기 위해 보령 관내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백정현 교육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학생이 빠르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함께 피해학생의 심리정서적 상담을 지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사회복지 단체와 연계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피해 학생과 그 가족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과 숲의 가치 및 중요성 교육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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