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이틀간 대천체육관에서 개최...400여 동호인 출전
보령시체육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대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보령시체육회(회장 강철호)가 주최하고 보령시배드민턴협회(협회장 정철성)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8일 혼합복식에 이어 9일 남녀복식 전종목이 개최됐으며, 200여 팀 400여 명의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9일 진행된 개회식에는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장동혁 국회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박상모 보령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선수 및 배드민턴 가족들이 참석한가운데 진행됐으며, 보령시 배드민턴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청솔클럽 채현종, 대명클럽 김용익, 한울클럽 이상용, 웅천클럽 유법권 회원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정철성 보령시 배드민턴협회장은 개회를 통해 "오늘 보령시체육회장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주신 김동릴 보령시장님과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연말에는 보령시 배드민턴 가족들의 염원이던 전용구장이 드디어 완공된다. 보령시 배드민턴협회는 앞으로도 동호인들이 좋은환경에서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국회의원은 선수들의 경기감각을 위해 짧게 인사말을 줄이겠다며 "다치지 말고 즐겁게 배드민턴을 즐기시라"고 말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민턴사랑이 종합1위, 보령클럽이 종합2위, 청솔클럽이 종합3위를 기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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