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자치경찰위원회와 (주)맥키스컴퍼니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8일 도청 충남자치경찰위원회에서 충남자치경찰 홍보를 위한 ‘이제우린’ 보조라벨 후원 전달식이 개최됐다.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주)맥키스컴퍼니와 협력해 ‘이제우린’ 라벨 20만부를 활용해 충남자치경찰을 홍보키로 했지만, 김태흠 지사의 재고 지시에 따라 ‘음주운전 근절’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이날 김 지사는 제35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술병에 충남자치경찰 홍보를 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면서 사실상 재고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맥키스컴퍼니는 8일부터 ‘충남자치경찰이 도민의 생활안전을 책임집니다’ 홍보문구의 보조라벨을 부착한 ‘이제우린’ 소주 20만병을 충청권 음식점을 포함한 시중에 유통을 시작하고 ‘음주운전은 안돼요’ 캠페인 문구 보조라벨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맥키스컴퍼니 김규식 대표이사는 “도민 안전을 책임지는 충남자치경찰을 널리 알리는 데 충청인의 사랑을 받는 ‘이제우린’ 이 일익을 담당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권희태 충남자치경찰위원장은 “충청인의 사랑받는 주류 제품 ‘이제우린’에 충남자치경찰 홍보 라벨을 부착함에 따라 도민에게 음주운전 예방과 충남 자치경찰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도민 맞춤형 민생 치안 시책을 추진하며 도민 안전에 더욱 힘을 쏟겠다” 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