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 10일 전남 목포시 한국섬진흥원(원장 오동호)을 방문해 서천군 유부도 발전을 위한 뱃길운영과 생태체험장 건립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군에 따르면 유일한 유인섬인 유부도는 현재 39어가 7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정기 뱃길 운항이 없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주민 불편 사항을 적극 반영해 내년도 하반기 정기선 운항을 목표로 선박건조 및 항로운영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
김기웅 군수는 “유부도 일대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라 섬 보호 및 발전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군민 소득의 큰 부분을 차지하던 어업 활동 외에 뱃길 개통과 생태체험장 운영 등으로 새로운 소득 창출 방안을 제안하고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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