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갑)이 2024년 회계연도 기획재정부 예산요구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이 포함되지 않는 것과 관련 ‘정권이 바뀌고 세종의사당 건립 의지마저 사라졌다.’고 일갈했다.

홍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 월 31 일까지 각 부처가 기획재정부에 예산요구안을 제출했다. 행정중심복함도시건설청 역시 1,715 억 원을 제출했으나, 그 안에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은 없었다.’면서 ‘이제 와서 국회 세종의사당 사업계획이 미정이라고 예산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건 어불성설일 따름이다. 한마디로 ‘의지가 없는 셈’이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에도 세종의사당 예산은 정부안에 미 반영된 채 제출됐으나, 국회에서 노력한 끝에 건설보상비 350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헤종시와 행복청은 예산 반영 노력조차 없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 1 일 최민호 세종시장이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을 제안했지만 국힘 지도부에 먼저 요구하는 것이 순서고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부터 챙겼어야 된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의지가 없더라도 , 충청권의 결연한 의지를 모아 반드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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