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충남도당 이수희 공동위원장이 ‘석탄화력발전소로 지역 주민들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면서 보령화력 5.6호기 조기폐쇄를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6일 오후 1시 30분 충남 보령시 보령화력발전소 정문 앞에서 열린 ‘노후 보령화력 5.6호기 조기폐쇄’ 기자회견에 참석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서울을 위해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특정 기업의 이익을 위해 오늘도 석탄화력발전소는 쉼 없이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석탄화력발전소를 짓기 위해 지역은 망가지고, 수탈당하고 지역민들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화력발전소 출근하는 비정규직은 오늘도 죽음을 각오하고 출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우리에게 이 시대에 있어 두 번째 기회도 없고 두 번째 지구도 없다.”면서 “우리의 생존을 위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회피하지 말고 방관하지 말고 지금 당장 석탄화력발전소 멈춰 달라.”고 촉구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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