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천군이 집중호우 대비에 나섰다.
앞서 기상청은 오늘(13일) 저녁 9시 전후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지방부터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충남의 경우 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이 강풍부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서천군은 이날 오후 2시 김성관 부군수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주말까지 최대 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대비에 돌입했다.
대책회의는 수변공원, 산책로, 도로, 반지하주택, 지하주차장 등 관내 분야별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피해에 대해 사전점검, 출입통제 등 선제적 안전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군은 야간.휴일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 시 즉각 비상근무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