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초등학교(교장 박영순)가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3년째 폐우유갑 재활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폐우유갑이 재활용은 전교생이 매일 우유를 마시고 깨끗이 씻어 말린 후 펼쳐서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3월부터 모은 우유팩 2,400개를 청라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고 재활용 휴지 60개로 교환해 지구환경 살리기를 실천하는 뿌듯한 시간을 가졌다.
우유갑 재활용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우유갑 재활용이 쉽지 않았지만 저의 작은 실천으로 아파하는 지구를 살릴 수 있어서 기뻐요”라고 소감을 전했고,
6학년 한 학생은 “앞으로는 우유갑 모으기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도 함께 실천할래요”라며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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