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주택용소방시설’이란 화재 발생 초기에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초기 화재 진압용 소화기를 말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화재취약계층 1,000가구에 주택용소방시설을 보급완료 할 예정으로 2023년 9월 기준 화재취약계층 6,933가구(64%)에 주택용소방시설을 보급했다.

미보급 3,946가구(36%)에 조기 보급이 될 수 있도록 지역 기업과 단체 등에게 필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주택용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가족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시설이다”라며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 명절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에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소방서는 주택용소방시설에 대한 구매 설치, 관리요령, 지정 기부 방법 등을 돕는 ‘주택용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 중으로 문의사항은 보령소방서 예방총괄팀(☎041-930-0261)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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