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최대 복합관광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첫 삽
서해안 최대 복합관광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첫 삽
  • 이찰우
  • 승인 2023.09.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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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0억 투입 2028년 준공…‘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탄력 기대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가 15일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 일원에서 기공식을 열고 본격 시동을 걸었다. ⓒ충남도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가 15일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 일원에서 기공식을 열고 본격 시동을 걸었다. ⓒ충남도

충남도가 정부 및 지자체, 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원산도 오섬 아일랜즈’ 프로젝트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해안 최대 해양레저 복합관광단지가 첫 삽을 떴다.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가 15일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 일원에서 기공식을 열고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9월 14일 원산도 복합 해양레저관공도시 시범모델 조성을 통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민관) 업무협약’인 ‘원산도 오섬 아일랜즈’ 프로젝트 추진 체결 1년 만이다.

[관련기사]보령 ‘원산도 오섬 아일랜즈’ 첫 발-2022년 9월 14일자 보도

이날 기공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박춘희 대명소노그룹 회장, 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 김동일 보령시장,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현황 보고, 홍보영상, 기공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는 202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면적은 96만 6521㎡이며, 객실 수는 1500여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 관광단지가 “서해안 최대이자, 국내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축물은 원산도가 가진 천혜의 자연 환경에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감각의 핀란드식 목조 건축 양식을 접목해 짓는다.

객실은 대명소노그룹 최초로 6성급 최고 시설을 갖춘 ‘더 벙커스’와 테라스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브레이커 힐스’, 숲 속 통나무 집과 같은 ‘포레스트 오브 갤럭시’ 등으로 꾸민다.

또 서해안의 황금빛 낙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힐탑 레스토랑’과 ‘인피니티 풀’도 관광단지에 담아낸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와 함께 스포츠 복합 시설, 마리나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 시설 도입도 계획 중이다.

서준혁 회장은 “지금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유일무이한 최고 관광단지를 건설하겠다. 1일 최대 1만 명 이상이 즐길 수 있는 매머드급 리조트로, 서해안의 구심점 역할을 훌륭히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관광단지 착공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한 뒤 “충남은 원산도 등 5개 섬에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내년부터 1000억 원을 투자해 원산도와 삽시도를 연결하는 해양관광케이블카 공사에 착수하고, 2026년도까지는 원산도에 400억 원을 투입해 해양레저센터를 건립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가로림만 해상교량, 서산공항 등 광역교통망도 확충해 관광 접근성도 높여 나아갈 것”이라며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사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한편, 도는 원산도 일대 5개 섬을 환황해 대표 해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한 축인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의 일환으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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