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직파재배 면적 전년 대비 67% 늘어
벼 직파재배 면적 전년 대비 67% 늘어
  • 이찰우
  • 승인 2023.10.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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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벼 직파재배 수확 연시회 장면. ⓒ충남도
2023년 벼 직파재배 수확 연시회 장면. ⓒ충남도

충남농업기술원은 18일 예산군 삽교읍 평촌리에서 ‘2023년 벼 직파재배 수확 연시회’를 열고 올해 직파재배 성과를 농업 주요 기관.단체, 벼 재배 농가 등과 공유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지역 쌀 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벼 직파재배를 추진 중이다.

올해 벼 직파재배 면적은 지난해 632㏊보다 67% 증가한 1057.8㏊이며, 도 농업기술원은 2030년 목표 면적인 도내 전체 벼 재배면적의 10%(1만 3000㏊)까지 늘려가기 위한 단계 중 안정기에 돌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 설치와 기계이앙 작업 없이 볍씨를 논에 직접 뿌리는 농법으로 담수 여부와 파종 방법에 따라 건답직파·무논직파·드론직파로 나뉜다.

도내 직파재배별 비율은 건답직파 17%, 무논직파 38%, 드론직파 46%다.

도 농업기술원은 내년 벼 직파재배 목표를 올해 대비 95% 증가한 2000㏊로 설정하고 노지스마트 농업기술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재배면적의 안정적 확대를 위해 2025년까지 147억 원을 투입해 파종기와 종자코팅제, 제초제, 도복경감제 등을 지원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시범 사업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내년 한 단계 더 진일보한 기술을 보급할 방침이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수확 연시를 통해 농업 현장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세심히 살펴 직파재배 기술을 도내 더욱 적합하도록 고도화하고 보완할 것”이라며 “직파재배뿐만 아니라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연구와 개발, 현장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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