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28일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가 차원의 해양기반 탄소흡수원 연구 및 탄소 중립 이행을 통합·관리하는 거점기관 건립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5월 착수, 약 6개월에 걸쳐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는 국내외 동향 및 여건 분석, 설립 타당성 및 후보지 분석, 운영 및 유지관리 방안, 건축계획 등에 대하여 최종 보고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9월 중간 보고회에서 요구됐던 운영 주체에 대한 타당성, 센터의 기능 강화, 센터 설립과 연계한 지역 상생 발전 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보충해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됐다.
김기웅 군수는 “블루카본 실증연구센터는 앞으로 국내 블루카본 연구의 국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기관으로서, 지역 내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한 해양산업의 중심지로 키워나가 우리 지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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