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헌 ‘국립경찰병원 분원 국무회의 의결’...김태흠 ‘녹록치 않지만 최선’
안장헌 ‘국립경찰병원 분원 국무회의 의결’...김태흠 ‘녹록치 않지만 최선’
  • 이찰우
  • 승인 2023.11.30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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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아산5)이 29일 제34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질의에 나서 어려운 충남 경제상황과 함께 현안 문제들을 짚어냈다. ⓒ충남도의회
안장헌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아산5)이 29일 제34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질의에 나서 어려운 충남 경제상황과 함께 현안 문제들을 짚어냈다. ⓒ충남도의회

안장헌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아산5)이 29일 제34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질의에 나서 어려운 충남 경제상황과 함께 현안 문제들을 짚어냈다.

안 의원은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충청권의 실업자는 증가했고, 특히 충남의 청년실업률이 높은 상황으로 2022년 3/4분기 기준 1.9%였던 실업률이 2023년 3/4분기 기준 2.2%로 약 5000명 가량 증가했다”며, “충남의 무역수지는 38억 3천만불로 전년 동월보다 약 17억불 감소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도민들이 체감하는 실물경기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추운 겨울이 다가왔지만, 경기마저 바닥을 찍고 있어 도민들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는 만큼, 우리 실정에 맞는 대비가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도민의 가처분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지역화폐(상품권) 예산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또, ▲글로컬 대학 30 탈락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 건립 ▲천아평(천안-아산-평택)순환철도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등을 언급했다.

특히,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 건립과 관련 ‘국가재정법’에 의한 국무회의 의결 노력을 주문하고, 천아평순환철도 사업 전 전동셔틀열차 시범사업 진행을 제안했다.

김태흠 지사는 “글로컬 대학 100% 탈락했다 낙담할 필요가 없다. 내년에 탈락된 다섯 군데를 먼저 그 안에 선정을 해서 갈 수 있는 부분과, 다시 재 고려 대학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답했다.

이어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과 관련 “예타 면제를 하려면 국가재정법에 따라 국무회의 의결과 법을 개정해 하는 방법 등 투 트렉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면서 “개별 입법 같은 경우 행안위 간사인 이만희 의원에게 부탁해 법안을 냈고, 강훈식 의원께서도 발의로 했다. 병합 심리를 통해 행안위는 통과됐고 법사위로 넘어갔지만 녹록치는 않은 상황이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어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향해 정무직공무원 소통 부재 문제와 신용보증재단의 현장중심 경영 강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원들이 28일 오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의회 정례회 ‘충남도청 공무원 출석 부결 결정’과 관련 ‘국민의힘 도의원들이 집행부 공무원 출석요구에 일제히 반대표를 행사해 충남도의회 사상 초유로 집행부 출석요구가 부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규탄했다.

[관련기사]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원 긴급기자회견 ‘집행부 출석 부결...국민의힘 규탄’-2023년 11월 28일자 보도

안 의원은 정무수석보좌관의 ‘과도한 문제 발송’을 들어 “행정번호로 공직자를 대상으로 문자를 보냈는데 그것이 과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 부지사는 “안부 내용이다. 어떤 정치적이거나 이런 것은 하나도 없다.”고 답하자 안 의원은 “하지 말라거나 잘못했다는 얘기가 아니다. 과하게 유포되거나 다른 형태로 전달되면 안 된다는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이는 정무수석보좌관이 매달 행정전화번호로 공무원들에게 이른바 ‘안부문자’를 보내왔다는 대목에서다.

이어 정무수석 행사 의전도 언급됐고, 이어진 김명숙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청양) 도정질의에서 사진과 함께 같은 대목의 지적이 나왔다.

안 의원은 “모든 자료를 이 자리에서 준비해서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현장의 지적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면서 “과한 의전이 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달해야 될 역할을 하는 정무수석보좌관이 그러면 안 된다는 말이다.”고 말했다.

전 부지사는 “평소에 그런 부분들은 유념을 하겠다. 좀 주의를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안장헌 의원은 “무릎 정치는 힘없는 자들의 가장 큰 무기라고 저는 들었다. 특히 지금처럼 경제가 어렵고 또 물가가 치솟아 우리 도민들의 생활이 어려울 때 그 무엇보다도 경제 문제에 대한 관심 그리고 도민들의 살림살이에 대한 걱정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어제 있었던 출석 요구와 관련된 것은 더 이상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다. 다만 의원들이 유일하게 질문할 수 있는 권한은 거의 유일하다. 그래서 의정활동이 보장받아야 되는 것은 여기 계신 모든 의원님들이 다 동의하는 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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