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글로벌 바이오제약 대기업으로 도약하는 셀트리온에서 3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30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재구 예산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2028년까지 3천억 원을 투자해서 설립하는 예산 공장인데, 셀트리온이 지방에 처음으로 세우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이자 송도에 이어서 국내 두 번째 생산기지다.”라면서 “도내 첫 바이오 대기업으로 관련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기업이나 아니면 외국인 기업들보다 이 바이오 기업이 들어오는 것이 종사자들 수가 많기 때문에 인구 유입이라든가 아니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더 되리라 예상된다.”면서 “보령제약이 이미 들어와 있고 셀트리온이라는 바이오 대기업이 들어와 예산 주변에 이 바이오 산업단지가 형성되리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2028년 12월까지 예산 제2일반산업단지 내 9만 9291㎡ 부지에 생산시설 확보 등 3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세부적인 투자 계획 및 내용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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