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학교가 지난 3일 '2023 GRO엔진오일 맥스파워 짐카나'의 올해의 최종전인 10라운드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아주자동차대학교와 모터스포츠 전문회사 팀맥스파워가 주관하며, GRO엔진오일, 카유(caryou), 쏘올스포츠가 후원한 국내 최장수, 최대규모 짐카나 대회다.
올해에는 국내 최초로 이틀 연속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짐카나 더블라운드를 개최했다.
국내 최초로 짐카나 단일 종목을 10라운드의 두 자릿수의 대회로 개최함으로써 진정한 실력자를 가리는 한편 모터스포츠를 전공하는 학생들과 현역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노하우를 전수하는 주말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정착시켰다.
아주자동차대와 팀맥스파워는 열악한 국내 모터스포츠 환경 속에서도 자동차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13년 동안 100여 회의 짐카나와 드리프트 경기를 직접 주관.주최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장수, 최대규모 짐카나 대회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시즌 챔피언을 차지한 윤여환 선수는 "아주자동차대학교와 팀맥스파워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즐겁고 의미있는 모터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갈수 있었다. 2023년 우승자의 자격으로 출전하게 될 내년 5월에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24 보령 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에서 짐카나의 묘미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총괄 기획한 아주자동차대의 박상현 교수는 "올해도 다양한 모터스포츠 행사를 직접 유치하고 운영하며 학생들이 쉽게 경험하지 못할 다양한 모터스포츠 종목을 대학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학교와 동문들이 노력했다. 내년에도 학생들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물론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챔피언은 내년에 개최되는 2024 AMF(2024 보령 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쇼런을 선보이고 모터 페스티벌의 시상자로 초청받게 된다.
/정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