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중학교(교장 전병주)는 전교생 중 희망자 14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에서의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공동체 간 사전 협의회를 통해 일본에서의 역사문화 탐방 주제와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탐방 목적에 대한 필요성과 이해를 높여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일본 오사카성과 오사카 역사박물관, 광륭사, 기요미즈데라(청수사), 항구도시 고베로, 윤동주 시비 등을 방문하여 역동하는 일본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나라사랑 및 민족의식을 고취하며 글로벌 마인드 및 리더십을 함양했다.
활동에 참여한 신다빈 학생회장은 “해외역사문화 탐방을 통해 일본의 역사․문화․경제에 대한 상식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윤동주 시비 등을 방문하며 일제 강점기 당시 우리 선조들의 독립운동에 대한 투혼과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어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인솔 책임을 맡은 지희경 교사는 “이번 탐방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교육공동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이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실효를 거둘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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