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과거 착오 고시된 지명 2건에 대한 지명 변경과 함께 새로 건설된 도로시설물(교량)의 지명 1건에 대한 신규 제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충남도는 최근 ‘제1회 충청남도 지명위원회’를 열고 산.골짜기.교량 등 4개 시.군의 45개 지명을 심의.의결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보령시의 경우 2건으로 남포면 외항을 의항(蟻項)으로, 대천해수욕장 일원을 칭하는 고령을 고잠(高岑)으로 지명 변경했다.
또, 두러뫼 교차로~대천고 방면에 새로 건설한 다리에는 ‘원평교(元坪橋)’라는 지명을 새로 부여했다.
보령시 임재진 토지정보과장은 “보령시에 아직도 남아있는 일본식 지명 및 착오 고시된 지명에 대해서 문헌조사와 전문가 및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바로 잡아 우리 민족의 주체성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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