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안전본부 보령시 거점으로 선정...위성통신중계차량 등 이동배치
(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제15호 초대형 태풍 '볼라벤'이 서해상으로 빠르게 북상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각 기관별로 대책마련에 총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도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에 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비상경계근무에 돌입했다.이에 따라 충청남도소방안전본부는 27일 오전 9시부터 태풍의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서해안 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지원을 강구하기 위해 보령시를 거점지역으로 선정하고, 보령소방서 3층 회의실에 김영석 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 도 소속 공무원 10여명과 위성통신중계차량(SNG)등을 이동 배치하는 등 현장지휘를 강화해 유사시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전 소방공무원과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 비상대기근무를 발령하고, 30대의 소방차량과 수난구조.배수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보령시.경찰.한전 등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점검, 침수우려지역 예방순찰, 태풍피해 예방 안내 방송 등 한 발 앞선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만발의 준비태세를 갗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근제 보령소방서장은 “ 전 직원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여 태풍대비체제를 구축하고 관내 재난취약시설 및 배수시설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국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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