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두중, 이하 충남신보)이 올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28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정책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성과와 함께 올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계획을 밝혔다.
충남신보는 지난해 주요 성과로 △초저금리 충청남도 소상공인자금을 역대 최대 규모인 5천억 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으로 소상공인 이자비용 2년간 249억 원 절감 △지점이 없는 6개 시.군 출장사무소 설치 △경영지도 사업을 통한 기업의 생존율 향상 등을 꼽았다.
경영지도 수혜기업의 창업 2년차 생존율(90.3%)이 충남 창업기업 평균 생존율 대비 34.6%p 높은 점이 눈길을 끌었다.
2024년 금융지원 주요 정책으로 △도내 기업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신규보증을 전년 대비 500억 원 증액한 8,500억 원 확대 지원 △도에서 이자를 2.5% 보전하는 충청남도 소상공인자금 4천억 원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정책자금 800억 원과 함께 정부 정책보증 등을 집중 지원해 신규보증의 대부분을 저금리 정책보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제조업 기반 집중 지원 통한 강소기업 육성 △성장성이 높은 기술혁신 기반 중소.벤처기업 육성 △스마트농업 수도 충남 실현 및 청년농 영농 기반 확보를 위한 스마트팜 보증지원 등 힘쎈 충남경제를 위해 미래 핵심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비금융지원 정책으로 △창업, 노무, 세무, 마케팅 등 사업 필수지식 함양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1,350명 △찾아가는 1:1 맞춤형 컨설팅 1,250회 △창업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을 300회 지원하는 등 경영지도 사업을 전년 대비 31.7% 확대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업형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 패키지 지원 20개 업체 △내포신도시 활성화 패키지 지원 30개 업체 △충청남도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 신설을 통한 140개 업체 패키지 지원 등 경제 주체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김두중 이사장은 “도내 기업에 대한 김태흠 지사님의 깊은 관심과 애정에 발맞춰 그분들이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된 성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적기 유동성 공급 및 실질적 경쟁력을 강화하여 충남경제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