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다음달 8일까지 ‘장애인 예술교육 지원’ 공모사업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도와 (재)충남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이번 공모는 장애인 예술교육 기관의 운영지원 및 장애예술인(단체)에게 창작·임차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관 지원 대상은 도내에 소재지를 두고, 장애인 예술활동 거점공간을 상시 운영하면서 장애인 예술교육을 수행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 규모는 연극, 무용, 음악 3개 분야에 기관당 최대 6000만 원이다.
창작지원은 도내 거주하는 장애예술인과 단체의 창작과 발표 활동 활성화를 위해 공연, 시각, 문학, 다원 등 분야별로 개인 최대 500만 원, 단체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안정적인 예술창작 기반조성을 위한 장애예술인 임차료지원은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1곳당 최장 8개월, 월 임차료의 최대 80%까지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e나라도움(https://www.gosims.go.kr)을 통해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 예술경험을 토대로 잠재적 장애예술인 발굴과 육성이 가능한 실질적인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충남 장애예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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