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도서관(관장 신효정)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지난 1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학생 교육과 지역주민 정주 여건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전국 40교 내외로 선정해 총사업비 최대 50%를 지원,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교육·돌봄, 문화·체육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현)도서관 부지에 사업비는 교육비특별회계 157여 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218㎡ 규모로 지역 주민 및 어린이, 청소년들이 함께 이용가능한 체재형 도서관, 커뮤니티 공간등을 조성해 ‘(가칭)서천도서관 상상이룸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하루 1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서천도서관은 지난 1987년 개관하여 연면적 866㎡로 7만 5,000여 권 규모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다.
앞으로 (가칭)서천도서관 상상이룸터 건립을 위해 서천교육지원청, 서천도서관, 서천군이 대외적인 여건 조성, 사업 시행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 추진 방안 마련, 상호 협력관계 조성 등을 협력한다.
서천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90% 이상 도서관 건립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지역주민 및 학생뿐만 아니라 관광객 이용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누구나 자유로운 이용, 모두의 도서관으로 지역 활력 도모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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