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 73.5%, 청라 91.9% 찬성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 대천-청라농협이 짯짓기에 성공했다.
두 농협은 재정건정성 확보와 조합원들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합병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차병수 청라농협장이 기득권을 포기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29일 양 농협에서 치러진 찬반 투표결과 대천농협은 전체 조합원 중 53.6%가 투표에 참여해 73.5%의 찬성률을 보였으며, 청라농협은 전체 조합원 중 73.5%가 투표에 참여, 91.9% 찬성으로 통합을 이뤄냈다.
이같은 결과로 대천농협은 6835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도내 최대 농협으로 우뚝서게 됐으며 전국으로는 17번째 규모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천농협은 또 농협중앙회와 정부로부터 모두 90억원의 지원금과 50억원의 경제사업비를 받게 되며 연간 토탈 사업액도 520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한편 두 농협은 통합 절차 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2월1일부터 본격 합병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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