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기벌포영화관(센터장 김세용)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하는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방법으로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모셔오는 문화서비스>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모셔오는 문화서비스>는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기벌포영화관과 관광버스회사가 협력해 관광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기벌포영화관에서 최신개봉 영화를 관람하고 관내 관광지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들에게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걸 알리는 것을 넘어서 서천군 내에 있는 관광지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작했다.
관내 관광지로는 국가민속문화재인 서천 이하복 고택과 문헌서원으로 두곳의 기관에 협조 요청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화 상영작은 4월 기대작인 ‘범죄도시4’를 선정했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모셔오는 문화서비스>는 오는 4월 26일 첫 시행한다.
기벌포영화관 김세용 센터장은 “이동 수단 부재 및 기타 사정 등으로 문화 활동 참여를 못하던 서천군 지역 문화누리카드 소지 주민들에게 영화 관람과 더불어 각종 문화시설 체험 등 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향후 서천군에 문화 소외 주민의 문화 참여를 가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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