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5일과 6일 이틀 동안 실시된 가운데 보령시와 서천군 지역구 사전투표율이 21대 총선 대비 4.48%와 4.9%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령시와 서천군의 전체 선거인수는 21대 총선 대비 6,296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22대 총선 사전투표의 경우 전국 선거인수 44,280,011명 가운데 13,849,043명이 투표에 참여해 31.28%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26.69%의 사전투표율 대비 4.59%가 상승했다.
충남의 경우 선거인수 1,825,472명 가운데 552,098명이 투표에 참여해 30.24%의 사전투표율로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청양군이 41.37%의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고, 천안시 서북구가 23.13%의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보령시.서천군의 경우 37.71%와 38.7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보령시의 경우 선거인수 84,241명 가운데 31,766명이 투표에 참여해 37.71%의 사전투표율을 보였고, 서천군의 경우 선거인수 44,778명 가운데 17,338명이 투표에 참여해 38.72%의 사전투표율을 각각 보였다.
지난 21대 총선 사전투표에서 보령시의 경우 선거인수 87,941명 가운데 29,225명이 투표에 참여해 33.23%의 사전투표율을 보였고, 서천군의 경우 선거인수 47,374명 가운데 16,021명이 투표에 참여해 33.82%의 사전투표율을 보인바 있다.
이는 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지난 21대 총선 대비 보령시의 경우 4.48%와 서천군의 경우 4.9%가 각각 상승한 수치다.
또 지난 21대 총선 대비 보령시.서천군 지역구 선거인수가 총 6,296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대 총선 당시 보령시.서천군 지역구 선거인수 135,315명인 반면 22대 총선 보령시.서천군 지역구 선거인수는 129,019명이다.
보령시의 경우 21대 총선 당시 선거인수 87,941명에서 이번 22대 총선에서 선거인수가 84,241명으로 3,700명이 감소했다.
서천군의 경우 21대 총선 당시 선거인수 47,374에서 이번 22대 총선에서 선거인수가 44,778명으로 2,596명이 감소했다.
한편, 지난 6일 오후 5시 25분께 서천군 마서면 사전투표소에서 손도장 인식 오류로 재부팅 시간 동안 사전투표가 잠시 중단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