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선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4.10총선 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선인들은 15일 오전 11시 10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고, 잘못된 국정을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천안시갑 문진석, 천안시을 이재관, 천안시병 이정문, 아산시갑 복기왕, 아산시을 강훈식, 당진시 어기구, 논산.계룡.금산 황명선 후보 등 7명의 당선자가 참석했다.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당선자는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자들은 ‘민생 위기를 극복하고,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겠다.’면서 ‘여당에서도 공약한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등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에도 충남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강하게 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혁신도시 완성과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4.10총선은 ‘정권 심판론’ 무게에 쏠린 국민의 결정에 여.야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남은 임기 여소야대 향후 정국을 놓고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충남 역시 국민의힘이 2석이 줄어든 결과를 낳았다.
21대 국회 충남의 경우 총 11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6석과 국민의힘이 5에서 이번 4.10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석이 늘어 8석과 국민의힘이 3석으로 줄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천안시갑 문진석, 천안시을 이재관, 천안시병 이정문, 아산시갑 복기왕, 아산시을 강훈식, 당진시 어기구,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논산.계룡.금산 황명선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국민의힘의 경우 서산.태안 성일종, 예산.홍성 강승규, 보령.서천 장동혁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이른바 ‘서해안밸트’인 서산.태안, 예산.홍성, 보령.서천 지역구만 굳건한 보수텃밭을 재 입증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