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각종사고에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시각장애인에게 재난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처요령을 숙지시키고 체험활동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응급구조사 1급의 자격을 갖춘 구급대원으로부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실행방법 등 응급처치 이론을 배운 후, 강사의 지도에 따라 시각장애인협회 직원의 도움 하에 시각장애인이 심폐소생술 마네킹에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해 보는 시간 등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을 맡은 구영선 구급대원은“위급상황이라고 하는 것은 언제, 어디서든지 누구에게나 다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교육을 통해서 앞으로 많은 장애인들도 자신도 응급처치를 잘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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