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김종화 부군수를 비롯한 정보공개 모니터단, 관계공무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니터단 위촉장 수여 및 정보공개 제도, 모니터단의 역할에 대한 교육 등이 진행됐다.

군은 지난 8월부터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투명행정 구현을 위해 정보공개 모니터단을 모집, 주부, 자영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군민들로 구성된 13명을 최종 선발했다.

정보공개 모니터요원은 앞으로 사전정보공개 운영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정보 수요자의 입장에서 사전공개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정보 및 개선방향을 군에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종화 부군수는 “정보공개 모니터단의 적극적인 활동은 정보공개제도의 조기 정착과 함께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군정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발전할 것”이라며 “정보공개 모니터요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정보공개청구가 2002년 36건에서 2011년 688건으로 10년 동안 20배 이상 증가하는 등 군민들이 행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군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군에서 추진하는 주요정책, 대규모 예산사업 등을 군 홈페이지에 사전정보공개를 시행하고 있다.

이찰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