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시정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일하는 방식 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해 제안된 136건의 아이디어에 대해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 8건을 선정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키로 했다.
이번 최우수 아이디어에는 청소면 김중구(행정6급) 산업담당이 예산 절감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제안한 ‘민간보조사업 관급자재 설계반영 의무화’가 선정됐으며 ▲우수에는 자치정보과 이원용(행정6급) 정보통신담당의 ‘전문 법제담당공무원 채용’과 총무과 최지원(행정8급) 주무관의 ‘관광지 스토리텔링’이 선정됐다.
또 장려에는 의회사무국 전수하(행정7급) 주무관의 ‘어린이보호구역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대천1동 양희주(행정6급) 민원담당의 ‘머드축제 관광복권 발행’, 의회사무국 신재규(행정5급) 전문위원의 ‘안타는 자전거 수거 나눔운동 전개’, 문화공보실 염창호(행정6급) 공보담당의 ‘회의실 LED 행사표시판 설치’와 허가민원과 최광회(행정6급) 민원봉사담당의 ‘시청사 빈 공간을 이용한 시민 운동시설 설치’가 선정됐다.
시에서는 이번에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 해당부서에서 시정에 반영하게 되며, 예산 등이 수반되는 경우 추가경정예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심사에서 탈락된 아이디어도 전 직원이 필독토록 해 소관 업무와 연계, 시정에 적극 반영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는 등 행복한 보령건설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