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위 12억 8500만원, 건소위 3억 9900만원 삭감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위원장 장기승)와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문화)는 3일 각각 소관부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통해 농경위가 12억 8500만원, 건소위가 3억 9900만원을 삭감했다.
농수산경제위 소관 삭감 내역은 경제정보등 홍보용 전광판 설치비 1억원을 비롯해 경제통상실 소관 5건 8억 1500만원, 농수산국 소관 5건 3억 7000만원, 농업기술원 소관 1건 1억원으로 총 11건 12억 8500만원이다.
건설소방위는 지방하천 표지판 정비사업비 1억원을 비롯해 건설교통항만국 소관 5건 2억 9400만원, 소방안전본부 소관 1건 1억 500만원 등 총 6건에 3억 9900만원이다.
농수산경제위는 간담회를 통해 계수조정을 벌인 가운데 김홍열 부위원장은 “그동안 심사과정에서 질의 답변시 도출된 문제점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였다”고 삭감이유를 밝혔고 건설소방위 권처원 부위원장은 “예산의 효율성과 과다 편성된 예산, 목적이 불분명하고 효과가 미비한 예산을 삭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삭감된 예산안은 오는 6일부터 열리는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집중심사를 거쳐 14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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